한국기계연구원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워크숍을 대전 본원에서 20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 3D 프린팅 산업 발전을 위한 출연연의 역할을 논의하고 기관 간 융합연구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3D 프린팅과 관련, 범국가적으로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도 하에 정부 13개 부처가 참여하는 ‘3D 프린팅 산업발전 협의회’가 구성돼 있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3D 프린팅 산업발전 추진단’이 운영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3D 프린팅 기술에 관심 있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국가 3D 프린팅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보유 기술과 연구 현황, 향후 추진 계획 등이 소개됐다.
3D 프린팅 분야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한 융합연구 추진 방안에 대해 발표한 김완두 박사(한국기계연구원 나노자연모사연구실)는 “3D 프린팅 기술은 대표적인 융합기술”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금속, 바이오 분야 등 3D 프린팅 기술의 융합연구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힘을 모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