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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베이스와 리베라웨어는 16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리베라웨어코리아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태홍 리베라웨어코리아 대표(왼쪽)와 김송현 시에라베이스 대표가 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드론 안전진단기업 시에라베이스와 리베라웨어가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시에라베이스(대표 김송현)와 리베라웨어(대표 민홍규)는 16일 서울 서초구 리베라웨어코리아 본사에서 양국 내 사업 기회 발굴 및 공동 성장 도모를 골자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첨단 드론 기술과 안전진단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마케팅 △공동 프로모션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그동안 드론을 활용한 정밀 시설물 진단 솔루션을 통해 양국 산업 현장의 혁신에 이바지해왔다. 향후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과 시장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보유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송현 시에라베이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일 양국의 산업 현장에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그동안 각자 시장에서 창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물 안전관리의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홍규 리베라웨어 대표는 “리베라웨어는 협소하고 위험한 환경에서도 정밀 작업이 가능한 초소형 산업용 드론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에라베이스와 함께 양국의 인프라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드론 기반 점검 솔루션의 실질적인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에라베이스 지능형 드론 기반 시설물 안전진단 기업이다. 자율주행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모니터링 플랫폼 ‘시리우스(SIRIUS)’를 개발했다. 자체 개발한 회전형 라이다와 다중 센서 융합 SLAM 기술을 통해 실내외 환경에서 GPS 신호 없이도 3D 모델링, 자동 점검, 측량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리베라웨어는 일본에 본사를 둔 산업용 소형 드론 기업이다. 독자 개발한 소형 드론 IBIS·IBIS2를 포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90% 이상을 직접 개발 및 생산한다. GPS 신호가 닿지 않는 협소하고 위험한 공간에서도 정밀한 시설물 점검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일본 JR동일본, 일본제철, 도쿄전력 등 주요 산업군과 협업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성장성을 인정받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