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리, 유비텍 등서 교수 초빙

중국 대학에인터넷 바카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 단과대가 생겼다.
4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우한(武汉)대학이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우한대학 인터넷 바카라 단과대가 정식으로 설립됐다고 밝혔다. 우한대학은 1893년에 설립된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시 소재 명문 대학으로 꼽힌다. 신설되는 인터넷 바카라 단과대에는 샤오미(Xiaomi, 小米), 유니트리(UNITREE, 宇树科技), 러쥐로보틱스(LEJU Robotics, 乐聚机器人), 유비텍(UBTECH, 优必选) 등 인터넷 바카라 기업들로부터 초빙된 10명의 교수진이 교육을 맡는다.

올해 9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우한대학의 학제 간 교차 시스템을 통해 제어, 기계, 측량 및 원격 감지, 통신, 인공지능(AI) 등 분야의 융합적 학문 탐구가 이뤄진다.
앞서 우한대학은 지난해 3월 샤오미와 '로봇과' 전공을 개설한 바 있다. 또 '로봇 기술' 석사 학위 과정도 개설했다. 대학 측은 이론 연구, 기술, 응용을 아우르는 차세대 로봇 공학 분야 고급 인재가 양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한대학 황타이옌(黄泰岩) 당위원회 서기는 단과대 출범 행사에 참석해 인터넷 바카라 영역의 인재를 양성하면서 대학의 발전 모델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황 서기는 특히 개방적인 협력과 협동을 통한 발전을 강조하면서 이번 단과대 설립이 국가와 사회를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우한대학 측은 로봇 단과대 설립을 통해 교육, 과학기술, 인재의 통합적 발전을 촉진하면서 학과 조직 및 체계 구축, 인재 양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5~10년 내 중국 특색을 가진 세계적 수준의 대학이라는 학교의 전략적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