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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열린 고영테크놀러지 제2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고광일 대표가 영업보고를 하면서 최근 FDA 승인을 받은 고영 수술로봇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세계 최고의 3차원 정밀 측정 검사장비 솔루션 기업 고영테크놀러지(대표 고광일)가 31일 오전 경기도 용인 수지에 위치한 광교캠퍼스(R&D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23기(2024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보고사항으로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등이 이루어졌고, 결의사항으로 제23기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안) 승인의 건, 본사 이전(서울시에서 경기 용인시로) 관련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이 참여 주주 90% 이상의 압도적 찬성으로 차질없이 승인되었다.
신임 사내이사로는 현재 고영테크놀러지 메디컬 솔루션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고유리 이사와 고영홀딩스 대표이사 겸 고영테크놀러지 전략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현수 이사가 새로이 선임되었다.
이날 영업보고에서 고광일 대표는 전년 열심히 노력했으나 어려운 대내외 여건속에서 2025억원의 매출 실적과 2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매출 2256억원 대비 -10.2%, 당기순이익 219억원 대비 -4.5% 감소한 수치다.
고 대표는 올해도 미중 갈등으로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으나 SMT사업의 경우 저가 시장 제품 확대 및 공략,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SW) 확산을 통해 SMT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이익률 제고, 반도체 사업의 경우 대만 현지 등 반도체 시장 영업 강화를 통한 반도체 매출 가속화, 의료 사업의 경우 뇌수술 로봇 미국 판매 및 일본 PMDA(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획득과 디지털 엑스레이 FDA(미국식품의약국) 신청 등을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매출을 본격화 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